게스트 포스팅은 다른 사이트에 글을 써서 게시해 브랜드 노출이나 링크를 얻는 활동입니다. 자기 사이트가 아닌 곳에 콘텐츠를 실어 그 사이트의 독자에게 다가가고, 저자 소개나 본문 안에 자기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받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링크빌딩이 백링크를 얻는 활동 전반을 다룬다면, 이 글은 그중 게스트 포스팅 하나가 어디까지 정당한 기고이고 어디부터 링크가 목적인 대량 캠페인인지, 그 경계에서 링크를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에 집중합니다.
이 글은 Google 검색 센터의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Ahrefs의 실무 자료도 참고했습니다.
정당한 기고와 링크가 목적인 캠페인을 가르는 기준
Google은 2017년 공식 블로그에서 기고문, 게스트 포스트, 파트너 포스트, 신디케이트 포스트에 담긴 스팸성 링크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글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독자에게 정보를 주거나 다른 사이트 독자를 교육하는 목적이라면 게스트 포스팅을 계속 써도 됩니다.
문제는 주목적이 자기 사이트로 대량의 링크를 만드는 것일 때 생깁니다. 이 경우 링크 스킴 정책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Google은 다음 요인이 극단적으로 나타날 때 위반으로 본다고 설명합니다.
- 키워드가 가득한 링크를 글에 채워 넣는 것
- 같은 글을 여러 사이트에 게시하거나, 반대로 소수의 대형 사이트에 많은 글을 싣는 것
- 다루는 주제를 잘 모르는 필자를 쓰거나 고용하는 것
- 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내용을 여러 글에서 반복하는 것
자기 사이트에 이미 쓴 글을 그대로 복제해 다른 사이트에 실었다면 rel="canonical"과 함께 rel="nofollow"를 쓰는 것이 좋다고 Google은 안내합니다.
링크 스팸 정책이 규정하는 위반 예시
앞서 본 링크 스킴 정책의 링크 스팸 항목은 예시 중 하나로 다음을 듭니다. 대가를 받고 기사 형태로 실은 광고나 네이티브 광고에서 순위 크레딧을 그대로 넘기는 링크, 또는 다른 사이트에 배포되는 기사나 게스트 포스트, 보도자료에 검색 최적화용 앵커 텍스트를 넣은 링크입니다.
광고나 협찬을 위해 링크가 포함된 글을 주고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Google도 광고와 협찬을 위한 링크 거래가 웹 경제의 정상적인 부분이라고 인정합니다. 문제는 그 링크가 순위 신호로 그대로 전달되도록 표시 없이 두는 경우입니다.
링크 속성 처리 기준
대가를 받았거나 순위 신호를 전달하고 싶지 않은 링크는 <a> 태그에 rel 값을 붙여 표시합니다. sponsored, ugc, nofollow 각 값의 쓰임은 nofollow 글에서 자세히 다루므로, 여기서는 게스트 포스팅에 바로 적용되는 기준만 정리합니다.
| 상황 | 붙일 값 |
|---|---|
| 원고료나 대가를 받고 쓴 글의 링크 | rel="sponsored" |
| 대가는 없지만 링크 관계를 보증하고 싶지 않은 경우 | rel="nofollow" |
| 자기 사이트 글을 그대로 복제해 실은 경우 | rel="canonical"과 rel="nofollow"를 함께 |
rel="sponsored"를 써도 정책 위반이 되지 않으며, rel="nofollow"로 대신해도 인정됩니다. 표시 없이 순위 신호를 전달하는 링크로 남겨 두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무에서 판단하는 법
글을 쓰는 쪽과 받는 쪽이 확인할 지점은 다릅니다.
글을 쓸 때는 다음을 봅니다.
- 실제로 다룰 수 있는 주제인지, 그 사이트 독자에게 필요한 내용인지
- 링크를 여러 사이트에 같은 형태로 반복해서 심고 있지는 않은지
- 대가를 받았다면 링크에
rel="sponsored"를 붙였는지
Google은 게스트 글을 받는 사이트 쪽에도 확인할 질문을 제시합니다. 아는 사람인가, 이 사람의 메시지가 내 사이트 독자와 맞는가, 글에 유용한 내용이 있는가, 의심스러운 의도의 링크에 저자가 nofollow를 걸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받는 쪽이 이 질문에 답하지 않고 글을 그대로 게시하면, Google이 그 사이트의 품질 평가를 낮게 볼 수 있습니다.
게스트 포스팅은 끝났다는 말의 실제 맥락
2014년 Google의 전 웹스팸 팀장 Matt Cutts가 "게스트 블로깅은 끝났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Ahrefs는 이 발언이 저품질 사이트에 링크만을 위해 쓰인 대량 게스트 블로깅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관련 있는 독자를 보유한 사이트에 가치 있는 글을 쓰는 것은 여전히 SEO에 도움이 되고, 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방문자 유입을 크게 기대하기는 이릅니다. Ahrefs가 진행한 자체 설문에서도 게스트 글 한 편이 만드는 추천 방문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표본이 크지 않고 조사 시점도 명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숫자로 단정하지는 않지만, 게스트 포스팅은 방문자 유입보다 링크와 전문성 노출을 주된 목적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게스트 포스팅은 무조건 링크 스팸인가요?
아닙니다. Google은 정보를 주거나 독자를 교육하는 게스트 포스팅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순위 조작이 주목적인 대량 캠페인일 때만 링크 스킴 정책 위반이 됩니다.
게스트 포스팅 링크에는 항상 nofollow를 붙여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가 없이 자연스럽게 쓴 글의 링크는 표시 없이 둘 수 있습니다. 대가를 받았다면 rel="sponsored"나 rel="nofollow"로 표시해야 하고, 어느 쪽을 쓸지는 링크의 성격에 맞게 고릅니다.
게스트 포스팅은 이제 효과가 없나요?
관련 있는 독자를 보유한 사이트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글을 쓴다면 여전히 SEO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방문자 유입 효과는 사이트마다 다르고, 링크만을 위한 저품질 대량 게시는 오히려 위반 위험을 키웁니다.
네이버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나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게스트 포스팅을 직접 다룬 공식 안내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Google의 링크 스킴 기준을 네이버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네이버 검색로봇이 해당 페이지를 발견하고 크롤링할 수 있는지를 따로 확인합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용어
- 링크빌딩: 백링크를 얻는 활동 전반
- 백링크: 다른 사이트에서 내 사이트로 연결된 링크
- nofollow: 링크를 보증하지 않는다는 표시
- 링크 스팸: 순위 조작 목적의 링크를 규정하는 Google의 정책 범주
- 앵커 텍스트: 링크의 목적지를 설명하는 문구
- E-E-A-T: 경험, 전문지식, 권위성, 신뢰성을 살펴보는 콘텐츠 품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