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점유율은 우리 브랜드의 검색량이 같은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 검색량 합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2020년 Les Binet이 제안한 지표로, 유료 광고가 아니라 자연 검색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 글은 IPA 공식 발표, Google 트렌드와 네이버 개발자센터의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Ahrefs와 Semrush의 실무 자료도 참고했습니다.
검색 점유율 계산 공식과 예시
계산 공식은 간단합니다.
우리 브랜드 검색량 ÷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 검색량 합 × 100
예를 들어 우리 브랜드 검색량이 2,400회, 경쟁사 A가 5,600회, 경쟁사 B가 2,000회라면 전체 브랜드 검색량 합은 10,000회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검색 점유율은 24%입니다.
키워드 검색량을 브랜드명별로 확인해 직접 더하거나,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브랜드명을 나란히 비교해 상대적인 비율로 구할 수 있습니다. 어느 방법을 쓰든 비교 대상 브랜드 키워드 목록을 먼저 고정해야 합니다.
Les Binet의 선행지표 주장과 한계
Les Binet은 2020년 10월 14일 IPA가 주최한 EffWorks Global 2020에서 이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에너지, 이동통신 업종에서 검색 점유율이 시장 점유율보다 최대 1년까지 앞서 움직이는 사례를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장은 몇몇 업종의 관찰 사례이지 모든 업종에 검증된 법칙이 아닙니다. 함께 움직였다는 관찰과 검색 점유율을 올리면 시장 점유율이 오른다는 인과 주장은 다른 층위입니다. 관찰과 인과관계를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구글 트렌드로 계산하는 방법과 한계
구글 트렌드에서 브랜드명을 나란히 검색하면 상대적인 관심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Google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각 데이터 포인트는 해당 지역과 기간의 전체 검색 수로 나눈 뒤, 조회한 항목 중 가장 큰 값을 100으로 두고 0~100 사이로 정규화한 값입니다.
이 수치를 읽을 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 검색량이 적은 검색어는 데이터가 없어 0으로 표시됩니다
- 조회한 검색어들 사이의 상대값일 뿐 실제 검색 총량이 아닙니다
Google은 트렌드가 과학적인 설문조사가 아니며, 결론을 내리기 전에 참고할 여러 데이터 포인트 중 하나로 봐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안내합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계산하는 방법
네이버 통합 검색어 트렌드 API는 주제어 그룹을 최대 5개, 그룹당 검색어를 최대 20개까지 설정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응답값인 ratio는 구간별 결과 중 가장 큰 값을 100으로 둔 상대적 비율이며, 데이터랩 웹 화면도 같은 서비스를 씁니다.
구글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이 값도 상대값입니다. 우리 브랜드와 경쟁사 이름을 그룹으로 나눠 같은 기간에 조회하면 검색 점유율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지만, 실제 검색 횟수나 정확한 퍼센트로 쓰지 않아야 합니다.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
Ahrefs는 검색 점유율이 정밀한 수치가 아니라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합니다. 도구 표본이나 알고리즘 변화, 노이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브랜드명 자체의 특성도 결과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 Apple처럼 여러 의미를 가진 이름은 브랜드와 무관한 검색이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검색량이 적은 소형 브랜드는 표본이 부족해 값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 여러 제품과 지역에 걸쳐 있는 대형 브랜드는 데이터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터랩의 값을 실제 검색 총량이나 정확한 퍼센트처럼 쓰지 않아야 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조회한 항목 중 최댓값을 100으로 둔 상대값을 돌려줍니다.
Share of Model과 검색 점유율의 차이
Share of Model은 AI 답변에 등장한 경쟁 브랜드 언급 중 우리 브랜드의 비중을 봅니다. 검색 점유율은 사람이 검색창에 직접 입력한 브랜드 검색어의 비중을 봅니다. 측정하는 행동 자체가 다릅니다.
브랜드 멘션도 다른 개념입니다. 브랜드 멘션은 링크 유무와 관계없이 텍스트에 이름이 등장했는지를 보고, 검색 점유율은 사람이 실제로 입력한 검색 행동을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검색 점유율은 공식 표준 지표인가요?
아닙니다. Les Binet이 2020년 IPA 발표에서 제안한 지표이며, 업계 전체가 채택한 공식 표준은 아닙니다. 도구마다 자연 검색 기준을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검색 점유율이 오르면 매출도 오르나요?
Binet은 자동차, 에너지, 이동통신 업종에서 검색 점유율과 시장 점유율이 함께 움직인 사례를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정 업종의 관찰 사례이며, 검색 점유율을 올리면 매출이 오른다는 인과관계가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터랩 중 어느 쪽을 써야 하나요?
주요 고객이 검색하는 검색엔진을 기준으로 고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상대값을 돌려주므로 하나로 합쳐 전체 검색 총량처럼 쓰지 않아야 합니다.
검색 점유율과 Share of Model은 같은 개념인가요?
아닙니다. 검색 점유율은 사람이 입력한 브랜드 검색어의 비중을 보고, Share of Model은 AI 답변 속 브랜드 언급 비중을 봅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용어
- Share of Model: AI 답변에 나온 경쟁 브랜드 언급 중 우리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
- 브랜드 키워드: 검색 점유율 계산의 재료가 되는 브랜드명 검색어
- 키워드 검색량: 특정 검색어가 일정 기간 검색된 횟수의 추정치
- 브랜드 멘션: 링크 유무와 관계없이 브랜드명이 텍스트에 등장한 상태
- 검색 가시성: 추적 키워드 전체에서 순위를 가중해 합산한 도구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