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네이션은 긴 목록이나 콘텐츠를 1, 2, 3처럼 여러 페이지로 나눠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블로그 글 목록, 쇼핑몰 상품 목록에서 흔히 쓰입니다. 이 글은 SEO 관점의 처리를 다루고, 화면 디자인 구현은 범위에서 제외합니다.
이 글은 Google 검색 센터의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뒷페이지의 발견 가능성
검색엔진 관점에서 페이지네이션의 문제는 하나입니다. 2페이지 이후에만 링크된 콘텐츠를 크롤러가 찾을 수 있는가입니다. 구글 공식 권장은 명확합니다.
- 페이지 번호 링크를 href가 있는 일반 a 태그로 만듭니다. 버튼 클릭으로만 다음 목록을 불러오는 방식은 크롤링이 어렵습니다
- 나뉜 페이지마다 고유 URL을 줍니다. ?page=2 같은 주소가 있어야 색인 대상이 됩니다
- 각 페이지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캐노니컬 태그를 갖게 합니다. 전부 1페이지로 캐노니컬을 걸면 뒷페이지의 콘텐츠 발견이 막힐 수 있습니다
예전에 쓰이던 rel="next"와 rel="prev" 마크업은 구글이 더 이상 색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래된 가이드를 따라 이 태그에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한 스크롤의 크롤러 대응
스크롤하면 다음 목록이 이어지는 무한 스크롤은 사용자에게 편하지만, 크롤러는 스크롤을 하지 않습니다. 구글은 무한 스크롤을 쓰더라도 같은 콘텐츠에 도달할 수 있는 페이지 나눔 URL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화면은 무한 스크롤, 크롤러용으로는 페이지 번호 링크가 공존하는 구성입니다.
중복과 크롤 낭비 관리
목록 페이지는 정렬과 필터 조합으로 URL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같은 목록이 여러 주소로 열리면 중복 콘텐츠와 대표 URL 신호를 점검합니다. 대형 사이트에서는 불필요한 조합 URL이 크롤링 자원을 많이 쓰지 않는지도 함께 봅니다.
실제 점검 예시와 확인 절차
블로그 목록이 /blog/, /blog/?page=2, /blog/?page=3으로 나뉜다고 해보겠습니다.
- 각 주소를 직접 열어 서로 다른 글 목록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페이지 소스에서 2페이지와 3페이지 링크가 실제
<a href>로 있는지 봅니다 - 각 페이지의 캐노니컬이 자기 URL을 가리키는지 확인합니다
- 크롤링 도구를
/blog/에서 시작했을 때 3페이지에만 연결된 글까지 링크를 따라 발견하는지 확인합니다. 해당 URL을 알고 있다면 Search Console URL 검사에서 Google의 크롤링과 색인 상태를 따로 봅니다 - JavaScript를 끄거나 렌더링 전 HTML을 확인해도 다음 페이지 경로가 남는지 점검합니다
페이지 번호 URL이 모두 같은 목록을 보여주거나 모든 페이지가 1페이지로 캐노니컬을 보내면 설정 오류를 의심합니다. 반대로 2페이지 이후가 검색결과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실패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개별 콘텐츠까지 발견할 수 있는 링크 경로가 있는지가 우선입니다.
Google 검색의 AI 기능도 Google 색인에서 문서를 찾기 때문에, 뒷페이지의 링크 경로가 끊기면 그 바탕이 되는 검색에서부터 개별 글을 발견하기 어려워집니다. 범용 AI 크롤러가 무한 스크롤과 더보기 버튼을 Googlebot과 똑같이 처리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초기 HTML과 서버 로그에서 페이지 번호 URL이 실제로 요청되는지 확인하고, AI 인용은 서비스별로 따로 관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페이지 이후도 색인되게 해야 하나요?
목록 자체가 검색 유입 목표는 아니어도, 뒷페이지가 크롤링 가능해야 거기에만 링크된 개별 콘텐츠가 발견됩니다. 색인 여부보다 경로 역할이 중요하므로 뒷페이지를 막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페이지네이션과 더보기 버튼 중 무엇이 SEO에 좋나요?
형식 자체보다 크롤러가 따라갈 수 있는 링크가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더보기 버튼이라도 각 구간에 고유 URL과 a 태그 링크가 있으면 문제없고, 없으면 어떤 형식이든 발견 문제가 생깁니다.
목록 페이지 제목이 페이지마다 같아도 되나요?
사용자와 운영자가 페이지를 구분해야 한다면 제목에 페이지 번호를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Google이 페이지 번호를 필수 규칙으로 제시하는 것은 아니며 Search Console도 중복 제목 전용 보고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용어
- 크롤링: 검색로봇이 링크를 따라 페이지를 읽는 과정
- 캐노니컬 태그: 대표 URL을 알리는 태그
- 크롤 버짓: 크롤러가 사이트에 쓰는 수집량
- 패싯 내비게이션: 필터 조합으로 목록을 좁히는 탐색 방식